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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필요함

당근은 원래 주황색이 아니었다, 색의 역사

by 때론알아두면좋은상식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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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 원래 주황색이 아닌 이유는 왜일까?

우리가 흔히 먹는 당근은 선명한 주황빛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근이 처음부터 주황색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사실 주황색 당근은 인위적인 선택 교배를 통해 널리 퍼지게 된 결과입니다.


원래 당근의 색은 보라와 흰색

당근의 기원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초기 품종은 보라색, 흰색, 노란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안토시아닌이나 다양한 색소 성분 때문이었고, 주황색은 드문 변이였습니다.
즉, 당근은 원래 다양한 색을 가진 뿌리채소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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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주황색 당근 탄생

오늘날 널리 퍼진 주황색 당근은 16~17세기 네덜란드에서 선택적으로 재배된 품종입니다.
당시 네덜란드의 왕가인 오렌지 가문을 상징하는 색이 주황이었기 때문에 농부들이 주황색 품종을 집중적으로 교배했습니다.
그 결과 주황색 당근은 정치적 상징성과 함께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베타카로틴이 만든 영양적 가치

주황색 당근이 정착한 또 다른 이유는 베타카로틴 성분 덕분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유지,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에 기여합니다.
즉, 주황색 당근은 색뿐 아니라 영양학적 장점까지 갖추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입니다.


지금도 다양한 색의 당근 존재

오늘날에도 보라색, 노란색, 붉은색, 흰색 당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항산화 물질과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건강식이나 고급 요리에 활용됩니다.
따라서 주황색 당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보편화되었을 뿐, 당근 색의 전부를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당근이 원래 주황색이 아니었던 이유는 초기 품종이 보라·흰·노랑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주황색 당근은 네덜란드에서 정치적·상징적 이유와 영양학적 가치로 인해 선택 교배된 결과입니다.
즉, 오늘날 우리가 먹는 주황색 당근은 자연 발생이 아닌 역사와 인간의 선택이 만든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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